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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웩슬러 지능검사

by 짱구네흰둥이 2022. 6. 17.

웩슬러는 지능을 추상적 사고, 학습 혹은 적응 능력과 같은 개인의 특정 능력과 연관시키는 것을 거부하였으며 지능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결정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를테면 지능이란 과학자가 세계를 이해하고 세상에서의 도전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말한다.   지능은 총체적인  개인 성격의 함수로서 인지적 능력들의 개념에 포함되는 요인 외에  다른 비 지능적  요인들에도 반응한다. 그러므로  지능검사는 불가피하게 인지적 능력들의 개념에 포함되는 요인 외에도  다른 비 지능적 요인들도 함께 측정된다.  웩슬러는 지능을 개체가 합목적적으로 행동하며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효율적으로 환경을 처리해 나가는 종합적 능력이라 보았다.  웩슬러는 지능이 단순한 능력이나 요소의 총합이라고 볼 수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이 요소들이 총합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웩슬러의 지능에 대한 개념은  오늘날까지 변하지 않고 지속되어 왔다. 검사장소는 조명이 잘되어있고 환기가 잘되고  조용하며 피검자가 주의를 분산시키는 자극이 없어야 한다.   검사자는 피검자가  검사를 하려는  동기가 있으며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자신의 최대 능력과 일상적인 행동을 그대로 보여 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검사자는 피검자의 검사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피검자의 반응을 쉽게 기록할 수 있어야 하며,  검사도구가 필요할 때 까지는 피검자에게 검사도구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피검자가 경계하거나 의심을 품게 해서는 안된다.    지능검사의  시행에서  검사자가 표준 절차를 따라 검사를 시행하였다 하더라도 검사자가 너무 사무적이거나 자신의 검사 시행 절차에만 신경을 쓰고 내담자의 불편함이나 긴장 등에 무관심하다면  피검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다.   심리검사의 실행은  모든 피검자에게 부담이 되며 특히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는 것 때문에     피험자가 지나치게 긴장할 수도 있다.   따라서 검사자는 지능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검사를 받는 동기와 현재의 기분이나 일상적인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피검자가 편안한 기분을 느끼도록 도와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처음부터  떨어져 있게 하면 긴장을 느낄 수 있으므로 라포를 형성하는 기간 중에는 보호자와 잠시 함께 있도록 하고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보호자가 바로 문 밖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고 보호자를 검사실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이 좋다.   피검자의 특성 및 처지에 따라 라포를 형성하는 데 융통성을 발휘하여야 하지만 검사의 일반적인 지시를 변경하여서는 안된다.   피검자가 검사는 받는 새로운  상황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검사에 협조할 마음이 생긴다면  라포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피검자의 반응을 채점하는 과정에서 검사자는 실기 요강의 채점기준을 잘 알고 채점 원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독특한 반응들을 정확히 채점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채점 원칙에  비추어 볼 때  피검자의 반응이 불분명하거나  불완전할 때는 다시 질문하여야 한다.   검사 반응은 항상 피검자가 말한 그대로 기록한다.   웩슬러 지능검사는 개인용 지능검사로서  검사 수행 시 행동 관찰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검사 수행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내지  30분 정도이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1회에 지능검사 전체를 완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피검자에 따라 지속적으로  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2-3회 나누어 시행할 수 도 있다.   K-WAIS는  만 16세부터 64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K-WAIS는 언어 성소 검사 6개와 동작성 소검사 5개를 포함하여  전체 11개의 소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지능을 산출하는 데는 11개  소검사 점수 모두가 포함된다.   언어성 소검사와 동작성 소검사를 번갈아 가면서  실시한다.   KEDI-WISC는 만 5세부터 15세 이하의  아동 및 청소년의 지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이다 ,  KEDI-WISC는 6개의 언어성 소검사와 6개의 동작성 소검사를 포함하여 모두 12개의 소검사로 구성된다.   이들 중 숫자 검사는 언어성 보충 검사이며  미로 검사는 동작성 보충 검사이다.   이들 보충 검사는  언어성 소검사 혹은 동작성 소검사 중 다른 하나의 소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에  그 검사를 대신하여  각기 언어성 지능지수와 동작성 지능지수를 계산하는데 합산하면 된다.   하지만 12개의 소검사가 모두 실시된 경우에는 보충 소검사의 환산 점수는 지능지수를 내는데 합산되지 않는다.   각 소검사는 언어성과 동작성 소검사를 번갈아 실시하며  실시 순서는 상식, 공통성 , 산수, 어휘 이해,  빠진 곳 찾기  , 차례 맞추기  , 토막 짜기 , 모양 맞추기,  기호 쓰기 , 미로 등이다.  측정 내용으로는  선천적인 능력, 풍부한 초기 환경조건, 학교 생활을 통한 누적된 지식, 언어적 개념 형성, 사고력, 수리능력 및 주의 집중력, 문화적 경험, 교육적 환경과  관련된 학습 능력, 개념의 풍부성, 일상생활 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사회적 관습, 도덕적 판단능력, 주의력 , 단기 기억력, 요소들을 재구성하는 능력,   사물의 중요한 부분과  지엽적인 부분 식별력, 집중력, 시각적 예민성, 전체 상황에 대한 이해력과  계획 능력,   시각적 구성 능력,   지각적 구성 능력과  공각적 표상 능력,   시각 운동 협응 능력,  단기 기억 및 민첩성 , 시각 및 협응 능력, 계획 능력, 지각 구성 능력, 시각 운동 협응 능력 등이다. 웩슬러 지능 검사 결과 분석은 그게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이 있다.   양적 분석은 현재 지능의 파악,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의 비교, 소검사 점수 분산분석, 각소 검사의 환산점수 비교 방법이 있다.   지능지수를 산출하기 위해서  우선 소검사 문항을 채점하여  해당 소검사의 원점수를 구한다.   각 소검사 원점수를 환산점수로 바꾼다.   환산점수는 평균 10, 표준편차 3인 표준점수로 각 소검사 간의 비교를 가능하게 한다.  환산점수의 합을 각 연령별 지능지수 산출표를 참조하여  언어성 동작성 전체 IQ로 합산한다.특정 연령에 있어서 IQ100이란 그 연령에 속한 개인들의 평균적 수행과 같음을 의미한다.   각 연령의 68%가 IQ 85에서 115 사이의 점수를 얻는다.   또한 각 연령의  95% 정도가 IQ 70-130 사이의 지능을 나타낸다. 측정 표준오차는 피검자의 이론적 진점수를 포함하는 오차범위를 뜻한다.   무수히 많은 시행에서 얻어진 평균점수가 피검자의 진점수에 해당한다고 가정하고 측정표준오차는 반복과  피로 효과를 재가 하고 검사도구의 신뢰도를 감안하여 검사가 여러 번 시행되었을 경우의 표준 이탈도를 추정한다.  측정표준오차를 고려하여 피검자의 지능지수의 범위를 추정할 수 있다. 95% 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측정된 IQ에 해당한다.   임상 장면 혹은 학교 장면에서 피검자의 전체 IQ를 단일한 점수로 알려주는 것보다는 이런 오차범위를 밝혀서 진점수가 속할 수 있는  점수 범위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경우에  신뢰구간은 90%나 95%에서 오차범위를 계산하는 것이 적절하다.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 간의 유의한  지능지수의  차이가 유용한 임상적 자료를 제공해주므로  이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언어성 검사는  주로 아동기부터 축적되어 온 경험과 지식을 요구하는 반면 동작성 검사는 비교적 덜 조직화되고 즉각적인 문제 해결 및 즉각 적인  대처능력을 요구한다.  소검사 분산분석은  소검사 점수들이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인지  알아보는 것이다.   대체로 소검사의 평균치와 소검사 ㅈ머수의 차이가 3점이 넘으면  유의미한  차이로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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